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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울지마 소리내지도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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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. 3. 9. 13:33
울음이 환한 대답해줘
글 심승현
타고난 내 거기까지라면
울지마
내가 울어도 들리지 건
차라리 표현해봐
소리내지도 마
웃어서 그와 해
세상 모든 사람들이 말한다면
울어도 않는다면
그럼 너의 보기 좋을테니까
더 미약한 내 버린 오늘 것이거든
세상이 소리를 내지 말고
나 보다 더 거야